올여름, 당신을 울릴 감동의 순간! 광복 80주년, 서울이 준비한 모든 것 총정리

8월, 우리는 ‘자유’와 ‘독립’이라는 두 단어의 무게를 되새깁니다. 올해는 특별히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 전역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집니다. 단순한 기념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 전시, 체험으로 ‘광복’이라는 감동을 온몸으로 느껴보세요. 지금부터 서울시가 준비한 광복 80주년 문화예술행사를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제80주년 광복절기념 문화예술 행사 안내페이지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대한독립’이 적힌 태극기가 게시됐다.

 

🏛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

🔹 광복 80주년 기념식 & 선포식 (8.9, 노들섬)

8월 9일 저녁 7시 30분, 노들섬에서 열리는 ‘광복 주간 선포식’을 시작으로,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일주일간 이어집니다. 역사 강사 최태성의 해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뮤지컬 <영웅> 갈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진관사 태극기 디자인을 활용한 외벽 래핑으로 시각적 감동도 더합니다.

🔹 제80주년 광복절 타종행사 (8.15, 보신각)

1949년부터 이어진 전통, ‘광복절 타종행사’는 8월 1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순국선열을 기리는 33회 타종과 함께 시민 합창단 230여 명이 참여하는 대합창으로 진행됩니다. 광복절 본연의 의미를 되새기기 좋은 대표 행사입니다.

노들섬 잔디마당에 1천개의 바람개비로 완성된 초대형 태극기 설치미술(40m×26.6m)(안)

 

🎼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감동의 공연

🔹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 해방의 노래 (8.6)

광복절 주간의 서막은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 시작됩니다.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은 <해방의 노래>는 뮤지컬 <영웅>, <일 테노레> 등 광복을 주제로 한 창작뮤지컬 명장면으로 구성됩니다. 뮤지컬스 팀이 참여하여 감동을 더합니다.

🔹 운현궁 ‘우리 소리, 풍류’ (8.8)

서울의 전통 공간 운현궁에서는 퓨전국악팀 ‘한음’과 재즈 앙상블 ‘로맨틱 나잇’이 함께하는 독특한 무대를 선보입니다. 광복과 어울리는 퓨전 음악으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룹니다.

🔹 판소리 특별공연 ‘축원’ (8.9, 남산골한옥마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국가유공자 36명을 초청하여 진행되는 이 공연은 판소리와 전통악기를 중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자리입니다.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이 느껴지는 공연으로 추천드립니다.

🔹 한-카자흐 공동 창작 뮤지컬 ‘열차 37호’ (8.14~15)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에서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예술인들이 공동 창작한 뮤지컬 <열차 37호>를 선보입니다. 광복의 의미를 국경 너머로 확장한 국제적 프로젝트로, 사전 신청은 쿼드 누리집에서 가능합니다.

🔹 서울시향 기념 음악회 (8.15, 예술의전당)

서울시립교향악단은 8월 15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음악회를 엽니다. 피아니스트 김태형, 거문고 연주자 오경자와의 협연, 지휘자 최수열이 함께하는 무대입니다.

2024년 8.15 DDP에서 열린 서울시향 광복79주년 기념음악회

 

🔹 8.15 Seoul, My Soul (8.16, 서울광장)

세종문화회관이 주관하는 대규모 야외 갈라쇼. 뮤지컬 배우 양준모, 민우혁, 린아 등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서울광장을 뜨겁게 달굽니다. 멜론티켓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잔여석은 현장 접수 가능합니다.

2024년 8.15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815 Seoul, my soul> 공연 모습

🖼 역사를 만나는 특별한 전시들

🔹 ‘초대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8.5~8.31, 서울역사박물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 여정을 담은 전시입니다. 90여 점의 귀중한 자료를 통해 독립운동가의 얼과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 ‘우리들의 광복절’ (8.5~11.9,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시민들이 소장한 다양한 광복 관련 역사자료와 대중문화 콘텐츠를 전시합니다. 사진, 음악, 문학, 영화까지 다양한 매체로 광복절을 체험하세요.

🔹 ‘광복, 끝과 시작의 문턱에서’ (2025.4까지, 경교장)

광복 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머물렀던 경교장에서, 임시정부의 환국 과정을 되짚는 전시입니다. 역사의 결정적 순간을 다시 마주하는 시간입니다.

경교장에서는 내년 4월까지 ‘광복, 끝과 시작의 문턱에서’ 전시가 열린다.

 

🔹 ‘독립, 일상에서 지킨 염원’ (2026.6까지, 딜쿠샤)

딜쿠샤에서는 앨버트 테일러와 김주사의 삶을 통해, 일상 속 독립의 염원을 조명합니다.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깃든 큰 뜻을 만나보세요.

🔹 ‘서시 :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10.26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는 서정적인 감성과 역사적 의미가 어우러진 미술전시. 가나아트컬렉션 소장품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서사를 예술적으로 해석합니다.

서울 곳곳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 교육과 체험으로 배우는 광복

🔹 한성백제박물관 체험 (8.2~8.16)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우리 꽃, 우리 태극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무궁화와 태극기의 의미를 배워보고, 광복절 당일에는 우리 문화유산 그리기 행사도 열립니다.

🔹 포스터 워크숍 ‘빛으로 그리는 우리 이야기’ (8.7, 북서울미술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워크숖은 직접 포스터를 디자인하며, 나만의 광복의 의미를 표현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입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특히 추천드립니다.

 

 

📌 행사 관련 정보 한눈에 보기

 

• 행사 기간: 2025년 8월 한 달간
• 주요 장소: 노들섬, 보신각, 서울광장, 운현궁, 남산골한옥마을, 예술의전당, 서울시립미술관 외
• 관람 방법: 일부 행사는 사전 신청 (서울문화재단, 서울시향, 멜론티켓 등)
• 문의처: 다산콜센터 120 / 서울문화포털 

 

 

2025년 8월,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서울은 단순한 기념이 아니라, 살아 숨 쉬는 문화예술로 시민들과 소통합니다. 전시와 공연, 체험과 교육으로 엮인 이 행사들은 세대를 넘어 광복의 의미를 나누는 축제입니다. 단 하루의 행사가 아닌, 8월 한 달간 계속되는 프로그램으로 자유의 가치와 독립의 감동을 경험해보세요.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이 행사들을 통해 우리 모두가 ‘광복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좋은 소식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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