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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전시, 축제

"8월, 서울이 뜨겁다!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총정리 – 전시·공연·체험 모두 무료"

by 스마일찰리 2025.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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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우리들의 광복절' 전시

 

광복 80주년,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역사 문화축제

올해 2025년은 광복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여 서울역사박물관과 이회영기념관을 비롯한 서울의 주요 문화 공간에서는 다양한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됩니다. 단순한 역사 전시를 넘어 음악회, 탐방 프로그램, 독서 클럽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 –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서울·안동 교류 특별전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은 8월 31일까지 기획전시 A실에서 열립니다.
이 전시에서는 안동 명문가 출신이자 독립운동의 지도자였던 이상룡 선생의 애국정신과 만주에서의 무장 독립투쟁 역사를 재조명합니다.
특히 2025년 8월 15일 개장을 앞둔 고택 임청각 복원 프로젝트의 의미와 과정을 소개하며, 독립운동가의 삶과 유산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 광복 80주년 기념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우리들의 광복절' 특별전

 

서울역사박물관 – ‘우리들의 광복절’

기획전시 B실에서 11월 9일까지 진행되는 <우리들의 광복절>은 광복 이후 서울에서 개최된 광복절 경축식, 문학·음악·영화 등 대중문화를 통해 광복절이 기억되고 재현된 과정을 보여줍니다.
광복절이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현재까지 이어져온 문화적 기억임을 느끼게 해줍니다.

 

 

광복 음악회 – ‘되찾은 땅, 되찾은 노래’

8월 16일,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는 재능나눔 콘서트가 열립니다. 황순학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해설과 송은주 음악감독의 기획 아래, 광복의 의미를 음악으로 되새기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됩니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전시

 

  • 딜쿠샤 – ‘독립, 일상에서 지킨 염원’
    일제강점기 외국인 기자 앨버트 W. 테일러와 김주사의 삶을 소개합니다. 김주사의 후손인 민정기 작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됩니다.
  • 경교장 – ‘광복, 끝과 시작의 문턱에서’
    해방 직후 임시정부가 경교장에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며, 정치적 환국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딜쿠샤와 경교장에서도 광복절 기념 전시가 진행된다.

 

 

이회영기념관 – ‘목소리’ 특별전

8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되는 <목소리> 특별전은 여성 독립운동가 12인을 주인공으로 한 체험형 전시입니다.
기념관 앞마당에 설치된 8개의 귀 모양 관 조형물에 귀를 대면 유관순, 강주룡, 김알렉산드라 등 8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기념관 내부에서는 이은숙, 권기옥, 조마리아, 이화림 등 4인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목소리들은 연극배우와 해당 인물들의 모교 학생들이 직접 재현해 생생함을 더했습니다.

8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이회영기념관은 여성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 '목소리'를 개최한다.

 

 

이회영 노선 2 – 근대 건축 탐방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탐방 프로그램 ‘이회영 노선 2’는 사직동 묵은집(이회영기념관)에서 시작해 중명전, 경교장, 딜쿠샤 등 근대 건축물을 둘러보는 코스입니다.
10월 1주부터 격주 토요일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8월 23일부터 이회영기념관 누리집에서 가능합니다.
참가자에게는 달부채와 이회영 6형제 연필 등 기념품이 제공됩니다.

 

 

벗집독서클럽 – 책과 음악이 만나는 밤

매월 네 번째 수요일 저녁에 열리는 벗집독서클럽에서는 독립운동 관련 책과 우리 시대의 명작을 함께 읽고 토론합니다.
8월에는 김구의 『백범일지』를, 9월에는 김소월의 『진달래꽃』 문학답사를 진행합니다. 현장 접수와 온라인 신청 모두 가능합니다.

 

 

관람 정보

 

  • 서울역사박물관 전시 : 오전 9시~오후 6시 (금요일 오후 9시까지) / 월요일 휴관 / 무료 관람
  • 이회영기념관 전시 : 기간별 상이, 홈페이지 참고 / 무료 관람
  • 문의 : 서울역사박물관 02-724-0274~6 / 이회영기념관 02-755-0610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2025년 8월, 서울은 역사와 문화로 물들어 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우리들의 광복절’ 등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전을 개최하며, 음악회와 분관 전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이회영기념관의 ‘목소리’ 전시는 여성 독립운동가를 역사의 주체로 재조명하고, 근대 건축 탐방과 독서 모임까지 이어집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되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는 광복의 가치를 새롭게 느끼고 다음 세대에 전할 수 있습니다. 8월의 서울, 역사를 만나러 떠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또, 좋은 소식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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