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 구름과 거대 벌룬이 덮친 DDP, 올가을 서울을 물들인다!

 

서울디자인재단이 8월 28일부터 9월 14일까지 ‘2025 DDP 디자인&아트’를 개최한다.

 

서울의 대표적인 디자인 랜드마크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올가을 거대한 미술관으로 변신합니다. 바로 ‘2025 DDP 디자인&아트’가 8월 28일부터 9월 14일까지 화려하게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신진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감각적 체험과 예술적 휴식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제 주요 내용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 분홍빛 구름, 뱅상 르로이의 'Molecular Cloud'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 키네틱 아티스트 뱅상 르로이(Vincent Leroy)는 이번 전시에서 압도적인 규모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작품명은 <Molecular Cloud>로, 1.5미터 크기의 핑크빛 풍선 56개가 모여 회전하며 독특한 리듬과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무채색 건축물이 주를 이루는 DDP 공간이, 이 설치작품을 통해 마치 꿈속에 들어온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로 변신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 바람과 빛, 관람객의 움직임까지 함께 어우러지며 도시 공간을 새로운 차원으로 재해석합니다. 분홍빛 구름 같은 이 작품은 특히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Molecular Cloud> 렌더링(시뮬레이션 이미지)

 

🎈 10미터 벌룬 캐릭터, ENESS의 'Pool Teacher'

호주의 인터랙티브 아트 스튜디오 이너스(ENESS)는 초대형 벌룬 조형물 <Pool Teacher>를 선보입니다. 이 작품은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움직임에 반응하는 독특한 체험형 아트입니다. 관람객이 다가가거나 움직이면, LED 조명과 물줄기, 그리고 소리로 응답하는 방식으로 인터랙션을 제공합니다.

특히, 최대 10미터에 달하는 네 개의 대형 벌룬 캐릭터가 잔디 언덕과 외부 공간에 설치되어, 마치 DDP에 찾아온 거대한 생명체처럼 시민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예술 놀이터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Pool Teacher> 렌더링(시뮬레이션 이미지)

 

 

🌿 신진 디자이너 35인의 기획전시 <창작의 정원>

9월 1일부터는 DDP 디자인둘레길에서 국내 신진 디자이너 35인의 작품이 선보이는 특별 기획전시 <창작의 정원>이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가 아닌, 아트 퍼니처·조명·오브제와 보타닉 아트 공간이 결합된 형태로 꾸며집니다.

관람객은 둘레길을 산책하듯 걸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변화무쌍한 공간 연출 속에서 식물, 조명, 색채가 어우러진 감각적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시각적 전시를 넘어, 관람객의 감정과 감각을 자극하는 예술적 쉼터가 될 것입니다.

‘2025 DDP 디자인&아트’ 전시와 연계해 ‘DDP 가을 스페셜투어’도 8월 28일부터 운영된다.

 

 

🚶‍♀️ 특별한 체험, ‘DDP 가을 스페셜투어’

전시와 더불어 ‘DDP 가을 스페셜투어’도 진행됩니다. 이번 투어는 ‘디자인 체험 극과 극 : 거리에서 갤러리까지’라는 주제로, 관람객에게 색다른 감각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투어는 회당 20명 규모, 8월 28일부터 9월 13일까지 매주 목·금·토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8월 21일 오후 1시부터 DDP 공식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합니다. 전시와 투어를 함께 즐긴다면, 더 깊이 있는 예술적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 이번 전시의 핵심 포인트

 

• 세계적 아티스트 참여 – 뱅상 르로이와 ENESS의 초대형 야외 설치 작품.
• 분홍빛 구름 & 거대 벌룬 – 시각적 임팩트와 인터랙티브 체험을 동시에.
• 국내 신진 디자이너 35인 참여 – 미래 디자인 산업을 이끌 창작자들의 무대.
• 자연과 예술의 융합 – <창작의 정원>에서 식물과 예술의 조화를 체험.
• 스페셜 투어 프로그램 – 전문가와 함께하는 특별한 디자인 여행.

 

 

‘2025 DDP 디자인&아트’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도심 속에서 새로운 감각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입니다. 뱅상 르로이의 가 선사하는 몽환적인 분홍빛 구름과 ENESS의 가 보여주는 인터랙티브한 벌룬 아트는 시각과 감각을 동시에 자극합니다. 여기에 국내 신진 디자이너 35인이 참여하는 <창작의 정원> 전시까지 더해져, 예술과 자연,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공간이 펼쳐집니다. 또한, ‘DDP 가을 스페셜투어’를 통해 보다 깊은 체험을 할 수 있어, 이번 행사는 디자인 애호가는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올가을, DDP에서 열리는 이 특별한 예술의 장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또, 좋은 소식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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