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심 속 빛의 산책! 세종문화회관 ‘아뜰리에 광화’ 전시, 가을밤 감성 폭발

밤 산책 하기에 좋은 가을 밤 세종문회회관의 야경이 멋스럽게 느껴진다.

🍁 가을밤, 서울 도심이 미디어아트로 물든다

2025년의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낮의 햇살은 여전히 따뜻하지만, 저녁이 되면 부쩍 시원해진 공기가 산책 욕구를 자극합니다. 요즘 서울 곳곳에서는 밤 산책, 조깅, 야간 소모임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가을 산책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 일대입니다. 문화예술과 빛,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이곳에서는 지금 ‘2025 아뜰리에 광화 가을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시원한 가을 바람과 함께 9월 21일부터 개막된 세종문회회관 미디어아트 '아뜰리에 광화'

 

✨ 세종문화회관 외벽을 물들이는 ‘아뜰리에 광화’

2025년 9월 21일 개막한 ‘아뜰리에 광화’ 미디어아트 전시는 세종문화회관 외벽을 대형 스크린 삼아 펼쳐지는 환상적인 미디어파사드입니다.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일몰에 맞춰 빛과 영상이 어우러지는 장관을 선사합니다.

이 전시는 미디어아트 전문기업 WENT studio, 그리고 VISUALKEI x 신현필 작가가 함께 협업한 ‘기술협력전’으로 꾸며졌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정면과 측면 전체가 거대한 캔버스가 되어 서울 도심의 밤을 화려하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2022년 첫 개막 이후 벌써 13회째 이어지는 서울 대표 미디어아트 시리즈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가을에도 수많은 관람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정면과 측면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로 서울시가 2022년부터 선보이고 있다.

2022년부터 지금까지 약 13회에 걸친 멋진 미디어아트를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 광화문광장에서 즐기는 가을밤의 예술 여행

‘아뜰리에 광화’ 전시를 감상한 후에는 광화문광장으로 이어지는 산책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이 조명을 받아 더욱 위엄 있게 빛나며, 주변에는 분수와 광장숲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는 광화문 일대를 ‘3대 미디어아트 전시 플랫폼’으로 운영 중입니다. 세종문화회관 외벽뿐만 아니라 해치마당 미디어월과 서울로미디어캔버스에서도 동시 진행되는 미디어아트 전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미디어아트 전문 기술업체 ‘WENT studio’와‘VISUALKEI x 신현필’이 함께 협업한 ‘기술협력전’을 선보이는 방식이다.

 

🎨 해치마당 미디어월 – 광화문광장 입구의 53m 빛의 터널

세종문화회관 맞은편, 광화문광장 진입로에 자리한 해치마당 미디어월은 길이 53m에 달하는 대형 디지털 스크린입니다.
이곳에서는 2025 해치마당 미디어월 가을 전시가 9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됩니다.
약 30분 분량의 영상이 반복 상영되어, 지나가며 언제든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화려한 색감과 리듬감 있는 영상이 도시의 밤공기를 한층 더 감각적으로 만듭니다.

 

 

🖼 서울로미디어캔버스 – 신진 작가들의 미디어 예술 무대

서울역 인근 만리동 광장 우리은행 외벽에서는 ‘서울로미디어캔버스 가을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공간은 젊은 미디어아트 작가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주는 창의적 전시 플랫폼으로, 매 시즌 새로운 주제와 신진 예술가의 도전이 이어집니다.
전시는 매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도심 속 예술 산책 코스의 완성점 역할을 합니다.

 

 

🎵 가을밤 감성을 채우는 음악과 조명

세종문화회관 미디어파사드 전시에는 시각적 즐거움뿐 아니라, 작품의 흐름에 맞춘 음악이 함께 송출되어 한층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관람객들은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추고, 도심 속 감성에 젖게 됩니다.
미디어아트를 등지고 광화문광장 방향으로 바라보면 서울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사진 명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미디어아트 전시에 어울리는 음악이 송출되고 있어 올 가을 산책 동반자로 손색 없는 작품이다.

미디어아트 전시를 등지고 반대 방향을 찍어도 멋진 야경사진을 담을 수 있다.

 

🏛 함께 즐기는 가을 행사 – 제대군인 주간 국민한마당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는 ‘2025 제대군인 주간 국민한마당’ 행사가 열렸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의 미디어아트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 부스, 공연, 전시가 진행되어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광화문 일대는 가을 내내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광화문광장에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2025 제대군인 주간 행사가 진행됐다.

 

🌃 가을 산책, 빛으로 물든 광화문에서 완성되다

가을밤, 서울 한복판에서 이토록 아름다운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외벽에 비치는 빛의 향연, 광화문광장의 조명과 사람들의 웃음, 해치마당을 수놓는 디지털 영상까지—모두가 어우러져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을 이룹니다.
저녁 산책길에 가볍게 들르기에도, 연인 혹은 친구와 특별한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는 공간입니다.
서울의 밤을 걷고 싶은 분이라면, 올가을 ‘아뜰리에 광화’ 전시 투어를 꼭 추천드립니다.

세종라운지, 광화문광장 등으로 계속 되는 연계 여행이 가능하다.

 

📅 전시 정보 한눈에 보기

• 2025 아뜰리에 광화 가을 전시
  📍 장소: 세종문화회관 외벽 미디어파사드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
  🕕 기간: 2025.9.21.(일) ~ 12.19.(금)
  ⏰ 시간: 18:00~23:00 (일몰 시간에 따라 변동)
• 2025 해치마당 미디어월 가을 전시
  📍 장소: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진입로
  🕕 기간: 2025.9.21.(일) ~ 12.19.(금)
  ⏰ 시간: 08:00~22:00 (1세트 약 30분 반복)
• 2025 서울로미디어캔버스 가을 전시
  📍 장소: 만리동 광장 우리은행 외벽
  🕕 기간: 2025.9.21.(일) ~ 12.19.(금)
  ⏰ 시간: 18:00~23:00

 

가을의 밤공기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빛과 예술이 도시 곳곳에서 살아 숨 쉬기 때문입니다. 세종문화회관 외벽을 수놓는 ‘아뜰리에 광화’ 전시는 그 대표적인 예로, 서울의 중심에서 시민과 예술이 만나는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광화문광장과 해치마당, 서울로미디어캔버스까지 이어지는 ‘미디어아트 산책 코스’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감성과 휴식을 함께 선사합니다. 잠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가을밤의 빛과 음악 속을 걸어보세요. 서울의 야경이 주는 따뜻한 위로와 예술적 감흥이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또, 좋은 소식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찰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