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새로운 범죄예방 패러다임 '러닝 순찰대' 도입!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러닝’을 활용한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섰습니다. 이름하여 ‘서울 러닝 순찰대’.
달리기를 취미로 즐기던 시민들이 이제는 달리며 우리 동네의 안전을 지키는 시민 참여형 순찰대로 변신했습니다.
러닝과 안전 순찰을 결합한 이 활동은 2024년 6월부터 서울시에서 시범적으로 시작되었으며, 강남구, 서대문구, 송파구에서 먼저 운영 중입니다. 시범 운영 후 성과에 따라 서울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 러닝 + 순찰 = 새로운 공공안전 활동
‘서울 러닝 순찰대’는 단순히 달리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활동 중 우범지역, 어두운 골목, 방치된 자전거, 노숙자 텐트, 가로등 미작동 구역 등을 점검하며, 이상 요소 발견 시 ‘런데이’ 앱을 통해 즉시 신고하는 구조입니다.
이 과정은 서울시와 협업된 경찰서의 지원을 통해 정식 기록되고, 필요시 후속 조치도 이루어집니다.
👥 다양한 시민 참여, 책임감 있는 러너들의 변화
서대문구의 러닝 크루 BRRC는 대표적인 러닝 순찰대 활동 크루입니다. 이들은 매주 목요일 홍제폭포 수변테라스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앞만 보고 뛰었는데, 이제는 주변을 살피며 달립니다.”
– 김순덕 (60대, 서대문구 남가좌동 거주)
이처럼 러닝 순찰대원들은 공공의 시선으로 지역을 관찰하며,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게 되었다고 입을 모읍니다.
🧥 러닝 순찰대 복장과 장비까지 지급
러닝 순찰대원들에게는 서울시 공식 순찰대 복장과 소형 경광등이 지급됩니다. 실제 경찰과 혼동되지 않도록 시민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설계되어 있으며, 야간 활동에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반사소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활동 전에는 간단한 교육과 사전 브리핑을 통해 안전수칙, 순찰 대상 지점, 신고 방식 등을 공유합니다.
🧭 효율적 운영을 위한 '두 개 조' 편성
서울 러닝 순찰대는 **'순찰조(빠른 러닝)'**와 **'점검조(느린 러닝)'**로 나뉘어 활동합니다. 순찰조는 빠르게 넓은 지역을 커버하고, 점검조는 세심하게 관찰하며 기록·신고를 담당합니다.
한 번의 활동에서 두 조가 나눠 홍제천과 불광천 등으로 각각 이동해 점검을 진행하며, 10인 이하의 인원으로 소규모 그룹을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합니다.
🐶 반려견도 함께? 이색 순찰 풍경
흥미로운 점은 반려견과 함께 순찰 활동을 진행하는 대원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과거 서울시가 2022년부터 운영해온 ‘반려견 순찰대’ 활동의 연장선으로, 시민의 여가생활과 봉사활동을 결합한 대표적 사례로 꼽힙니다.
🚴 자전거, 오토바이 등 불법 주정차도 체크
이날 순찰 중에도 눈에 띄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홍남교 아래 자전거도로에 방치된 공유 전기자전거가 발견되어 앱을 통해 신고되었고, 해당 자전거는 즉시 견인 조치되었습니다.
또한 산책로로 무단 진입한 배달 오토바이에 대한 계도 이후, 관련 민원이 줄었다는 피드백도 있었습니다. 이는 시민의 자발적 감시가 실제 지역 질서 유지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 경찰과의 협업,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망 구축
서대문경찰서 범죄예방대응팀(CPO) 소속 장재혁 경사도 이날 순찰대 활동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장 경사는 “여가 시간에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순찰은 경찰력만으로는 감시가 어려운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시민과 도시가 함께 만드는 변화
러닝 순찰대의 핵심은 시민 주도입니다. 직접 사는 동네를 지키고, 위험을 예방하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자긍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고 순찰대원들은 입을 모읍니다.
BRRC 크루 대표 염민규 씨는 “그저 취미로 뛰던 시간이 이젠 동네를 위한 시간으로 바뀌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활동 요약
- 활동명 : 서울 러닝 순찰대
- 운영 시작 : 2024년 6월
- 시범 운영 구역 : 서대문구, 강남구, 송파구
- 활동 방식 : 러닝 중 위험요소 발견 시 앱 신고
- 신고 수단 : 런데이 앱
- 활동 시간 : 저녁 8시 이후
- 운영 인원 : 55명 (시범 운영 기준)
- 향후 계획 : 서울 전역으로 확대 예정
오늘은 전국 최초로 시작된 '서울 러닝 순찰대'를 소개했습니다.
‘서울 러닝 순찰대’는 단순한 달리기 활동을 넘어, 시민 스스로가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지속 가능한 도시 안전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가 활동과 공공봉사를 자연스럽게 결합한 이 프로그램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높으며, 시민이 만드는 도시 안전의 미래를 보여주는 선도적 사례입니다.
서울시가 보여주는 이 창의적 시도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도 오늘, 우리 동네를 지키는 러너가 되어볼 준비가 되어 있나요?”
또, 좋은 소식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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