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독서 릴레이 도전] 윤동주 시집으로 광화문 광장이 들썩인다!

 

독서릴레이 참여 신청은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에서 9일 오전 10시부터 모집한다.

광복 80주년, 윤동주 서거 80주년의 특별한 만남

서울시는 오는 9월 27일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한 특별한 도전을 선보입니다. 바로 시민 3,180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독서 릴레이(Largest Reading Relay)’입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과 더불어 윤동주 시인의 서거 80주년을 기념하며, 문학과 역사, 그리고 시민의 참여가 어우러지는 장이 될 예정입니다.

현재 기네스북에 등재된 ‘독서 릴레이’ 세계 기록은 인도에서 ‘간디 자서전’을 낭독한 3,071명입니다. 서울시는 이 기록을 넘어서는 3,180명 목표 인원을 설정해 도전에 나섭니다. 이는 단순히 기록을 깨는 것을 넘어, 우리 민족의 정신과 문화적 성취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오는 9월 27일 광화문 책마당에서 ‘세계 최대 독서 릴레이’ 기네스북 도전 행사가 진행된다.

 

윤동주 시인의 시집으로 이어지는 감동의 릴레이

이번 독서 릴레이의 주제는 윤동주 시인의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입니다. 참여자들은 시집의 전문을 한 문장씩 이어 낭독하며, 문학으로 저항했던 시인의 뜻을 되새기게 됩니다.

행사의 시작은 시집의 대표작 〈서시〉로 열리며, 이 부분은 특별 게스트의 낭송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후 3,180명의 시민들이 목소리를 더해가며 하나의 거대한 문학적 흐름을 만들어냅니다. 이는 단순한 낭독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의 울림이 될 것입니다.

 

어떻게 참여할 수 있을까?

서울시는 이번 도전을 위해 총 3,500명의 시민을 모집합니다. 참가 신청은 9월 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됩니다. 개인 신청자는 원하는 시간대(08시부터 1시간 단위)를 선택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추가 접수가 가능합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14개 그룹으로 나뉘어 오전 8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진행됩니다. 한 시간 단위로 운영되기 때문에 참가자들이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고,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참여 전에는 서울야외도서관 홈페이지 회원 가입이 필요하니 미리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서울야외도서관과 함께하는 특별한 독서 문화

이번 행사가 열리는 배경에는 서울야외도서관의 역할도 큽니다. 혁신적인 독서 문화 확산 모델로 자리 잡은 서울야외도서관은 이번 기네스북 도전과 함께 시민들에게 특별한 독서 경험을 제공합니다.

서울시는 이번 도전을 통해 단순한 독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 모두가 ‘문화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독서와 문화 활동을 통해 세계 속에 대한민국의 정신적 우수성을 알리고자 하는 목표도 담겨 있습니다.

 

행사 일정과 주요 정보 정리

 

• 일시: 9월 27일(토) 08:00 ~ 21:30
• 장소: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 사전 모집: 9월 9일(월)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3,500명 (개인 신청)
• 신청 방법: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 온라인 신청
  • 원하는 시간대 선택 가능 (08시~21시, 1시간 단위)
  • 동반 참여는 당일 현장 신청 가능
• 문의처: 다산콜센터(☎ 02-120)

 

 

이번 세계 최대 독서 릴레이 도전은 단순히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넘어, 광복 80주년과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입니다. 3,180명의 시민이 함께 낭독하는 목소리는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기억이자 미래로 전달될 메시지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개개인이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참여하는 순간, 당신은 세계 기록의 한 부분이 될 뿐 아니라, 문학과 역사를 함께하는 문화의 주인공이 됩니다. 이번 도전에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또, 좋은 소식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찰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