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 펼쳐지는 스펙터클! '케이팝 데몬 헌터스' 더피가 나타났다?

 

 

2025년 가을, 광화문 앞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특별하고 흥미로운 행사가 시작된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단순한 전통 공연을 넘어, 화려한 무예 시연과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이 행사는 가을 나들이를 계획 중인 분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거예요.

 

가을의 시작, 의정부지에 전통 무예의 기상이 다시 깨어나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 전통무예 시연' 행사가 9월 6일부터 10월까지 재개됩니다. 조선시대 최고 행정기관이었던 의정부가 자리했던 이 유서 깊은 공간에서, 과거의 무사들이 선보였던 강렬하고 아름다운 무예가 현재의 우리 눈앞에 펼쳐지는 거죠. 지난 5월과 6월, 이 행사는 약 1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는데요. 더위에 잠시 쉬어갔던 이 특별한 볼거리가 다시 돌아왔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총 13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 일요일, 그리고 추석 연휴 기간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핵심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놓칠 수 없는 특별 행사! '북청사자놀음'의 짜릿한 매력

오는 9월 6일은 특별히 더 주목해야 할 날입니다. 이날 오후 2시 2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개장 특별 행사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제15호인 '북청사자놀음'이 선보여질 예정입니다. 이 공연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속의 '더피'를 연상시키는 익살스러운 사자의 몸짓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북청사자놀음은 단순히 무대 위에서만 펼쳐지는 것이 아니라, 의정부지를 시작으로 광화문광장을 지나 다시 의정부지로 돌아오는 '길놀이'로 시작됩니다. 액운을 쫓고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사자들과 함께 길을 걷는 경험은 그 자체로 의미 있고 즐거운 추억이 될 거예요. 공연 후에는 위풍당당하면서도 익살스러운 사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6일은 특별행사로 ‘북청사자놀음’ 공연이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봉산탈춤’ 공연.

 

무사들의 진수를 보여주는 9가지 전통 무예 시연

북청사자놀음과 함께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9가지 전통 무예 시연입니다. 여검사의 우아하면서도 강인한 검무를 시작으로, 다양한 종류의 무기들을 활용한 무술이 차례로 펼쳐집니다.

 

• 기창: 긴 창을 이용한 역동적인 무술
• 곤봉: 곤봉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기술
• 본국검: 우리나라 고유의 검술
• 등패: 방패와 칼을 동시에 사용하는 기술
• 월도: 관우의 청룡언월도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칼을 사용한 시범
• 쌍검: 양손에 검을 들고 펼치는 화려한 기술
• 당파: 삼지창 형태의 무기를 사용하는 무술
• 교전: 여러 무기들이 어우러지는 대련
• 조선세법: 조선시대의 검술 체계

 

특히, 화려한 쌍검 연무와 전설 속 장면을 보는 듯한 월도 시범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것입니다. 무사들의 절도 있고 힘찬 동작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느끼게 해줄 것입니다.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 전통무예 시연 행사가 9월 6일 재개된다.

 

보고, 듣고, 직접 경험하는 '참여형' 문화 행사

이번 행사는 단순히 눈으로만 즐기는 것이 아닙니다. 공연 전후로 마련된 관객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은 직접 무예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활쏘기, 봉술, 검술 등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무예들을 전문가의 지도 아래 직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멋진 무예복을 입은 출연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도 마련되어 있어 특별한 기념을 남길 수 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네이버 카페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으니,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미리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관객들을 대상으로 활쏘기, 봉술, 검술 등 무예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 정보 요약

 

• 일시: 2025년 9월~10월 중 13회 (토, 일요일, 추석연휴 등)
• 시간: 오후 3시 20분 ~ 4시 30분 (9월 6일은 오후 2시 20분 ~ 4시)
• 장소: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 (광화문 앞)
• 주요 내용: 조선시대 무예 시연, 북청사자놀음, 활쏘기/봉술/검술 체험
• 문의: 다산콜센터 (02-120)

 

 

광화문 앞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9월부터 10월까지 13회에 걸쳐 조선시대 전통 무예 시연과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행사가 열립니다. 이 행사는 조선시대 최고 행정기관이었던 의정부가 위치했던 역사적 공간에서 펼쳐져 더욱 의미를 더합니다. 특히, 9월 6일에는 국가무형유산 '북청사자놀음' 특별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더피'를 연상시키는 익살스러운 사자의 모습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또한, '기창', '월도', '쌍검' 등 9가지 전통 무예 시연을 통해 무사들의 강인하고 아름다운 무술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활쏘기, 봉술, 검술 등 직접 무예를 체험하고, 무예복을 입은 출연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행사는 서울 도심 속에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나들이 명소로 손색이 없습니다. 우천 시에는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네이버 카페를 통해 행사 진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시는 이 외에도 '봉산탈춤', '한복문화행사' 등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통해 의정부지를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명소로 만들 계획입니다.

또, 좋은 소식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찰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