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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정보

서울추모공원, 하루 207건 화장 가능! 부지 매입 없이 1년 만에 화장로 대폭 증설

by 스마일찰리 2025.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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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추모공원’ 화장로를 추가 증설하고 8월 18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 서울추모공원, 화장로 11기 → 15기 증설

서울시는 서초구 원지동에 위치한 서울추모공원 화장로를 기존 11기에서 15기로 늘리고, 2024년 8월 18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증설로 하루 화장 가능 건수가 59건에서 85건으로 약 1.5배 증가했습니다. 시립승화원까지 합치면 하루 평균 181건 → 207건의 화장이 가능해졌습니다.

서울추모공원 건립시 미리 확보해 둔 유휴부지를 활용해 화장로를 증설했다.

 

🏗 부지 매입 없이 12분의 1 예산 절감

이번 증설이 빠르게 가능했던 이유는 서울추모공원 건립 당시 미리 확보해 둔 유휴부지 덕분입니다. 신규 부지를 매입하지 않아도 돼 예산은 신규 건립 대비 12분의 1 수준으로 절감됐고, 주민 협의 절차도 최소화돼 공사 기간이 대폭 단축됐습니다.

또한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을 적용해 5개월 추가 단축, 착공 후 1년 만에 증설을 마쳤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화장 대란’의 경험이 이번 사업 추진의 배경이 됐습니다.

화장로 가동으로 인한 환경·시민건강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문업체가 정기검진을 진행한다.

 

🛠 공사 중에도 불편 최소화

증설 공사 기간 동안 기존 11기 화장로는 정상 가동됐으며, 소음이 큰 작업은 야간에 집중 진행해 시민 불편을 줄였습니다. 또한, 기존 부지를 활용한 증설 방식 덕분에 인근 부동산 가격이나 경제적 파장도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화장로 증설로 서울추모공원 내 화장로는 11기에서 15기로 늘었다.

 

 

🤖 자율주행로봇 도입으로 효율성 ↑

서울추모공원은 증설과 함께 AI 기반 자율주행로봇(AMR) 5대를 도입합니다. 이 로봇은 화장 후 유골을 수골실로 운반하는 과정에서 기존 자동유골운반차(AGV) 7대 이상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AMR은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경로를 조정할 수 있어 화장장 내부 교통을 효율적으로 분산합니다.

 

 

🌱 환경·건강 안전 관리 강화

화장로 가동에 따른 환경오염과 시민 건강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문업체가 정기적으로 염화수소, 먼지, 일산화탄소, 다이옥신, 악취, 매연 등 법정·자체 측정 항목을 점검합니다. 최근 5년간 모든 측정치는 법적 기준 이내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결과는 수도권대기환경청과 공원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됩니다.

‘서울추모공원’은 대표적 기피시설인 화장장을 기대시설로 탈바꿈시킨 사례로 손꼽힌다.

 

 

📈 장기 수요에도 대응 가능

서울시는 현재 시립승화원의 구형 화장로 23기 교체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모든 교체가 완료되면 하루 최대 249건까지 화장이 가능해져, 2040년 예상 수요(하루 평균 227건)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기피시설에서 기대시설로 변화

서울추모공원은 ‘기피시설’이었던 화장장을 ‘기대시설’로 변화시킨 대표 사례입니다. 청계산 자락 약 17만㎡ 중 12만㎡를 헌화 의미의 꽃 모양으로 디자인했고, 지붕을 3장의 꽃잎 형태로 표현했습니다. 건물은 지하 12m에 건설하고, 주변에 나무와 둔덕을 조성해 외부에서는 마치 드넓은 공원처럼 보이도록 설계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를 지나는 시민 대부분은 이곳이 화장장임을 알지 못할 정도입니다. 차량 출입로도 터널과 자연석 옹벽으로 가려 외부 시야에 들어오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했습니다. 동선 또한 입·퇴장 공간을 완전히 분리한 원스톱 구조로 설계해 절차가 깔끔하게 

‘서울추모공원’은 외부에서 보면 건물보다는 마치 드넓은 공원이 펼쳐진 것처럼 보인다.

 

누리집 : 서울추모공원

화장예약 및 신청확인(e하늘정보시스템)

 

서울추모공원은 부지 매입 없이 기존 유휴부지를 활용해 화장로를 11기에서 15기로 증설, 하루 최대 207건의 화장이 가능해졌습니다. 예산은 신규 건립 대비 12분의 1로 절감했고, 공사 기간은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1년 만에 완료했습니다. 자율주행로봇 도입으로 운영 효율을 높였으며, 환경·건강 안전 관리도 철저히 시행하고 있습니다. 외관 설계와 동선 배치로 ‘기피시설’을 ‘기대시설’로 탈바꿈시킨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립승화원 화장로 교체까지 완료되면 서울시는 2040년까지 예상되는 화장 수요를 안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또, 좋은 소식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찰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