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 이제 기다리지 마세요! 서울시 ‘장애 동행 치과’ 41곳 지정

 

서울시가 9월부터 ‘장애 동행 치과’ 41곳을 지정·운영해 중증장애인 구강 건강권 보장에 나선다.

서울시가 중증장애인의 구강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 동행 치과’ 41곳을 지정했습니다.
그동안 서울 내 장애인 전용 치과 진료 기관은 단 3곳뿐이라 최대 28주 이상 대기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가까운 지역 치과에서도 맞춤형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왜 ‘장애 동행 치과’가 필요한가?

구강 건강 사각지대에 놓였던 중증장애인

 

• 2022년 기준, 중증장애인의 구강검진 수검률은 17.9%에 불과합니다.
• 치과치료 필요 비율은 **45.3%**로 일반인보다 높지만, 진료 접근성은 크게 떨어졌습니다.
• 전신마취 진료가 가능한 일부 병원에만 환자가 몰려 최대 28주 대기라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서울시의 해결책

서울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장애 동행 치과’ 41곳을 신규 지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이 거주지 인근에서 검진·예방·기본치료까지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장애 동행 치과’는 뇌병변 등 중증장애인의 구강검진과 예방진료를 제공한다. 사진은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

 

🏥 장애 유형별 맞춤 치과 진료 체계

서울시는 장애 정도와 특성에 맞춘 3단계 치과 진료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① 구강보건센터(보건소)

 

• 경증 장애인 대상
•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기본진료 제공

 

② 장애 동행 치과

 

• 뇌병변·뇌전증·지적·자폐성·정신·지체장애 등 6대 중증장애인 대상
• 주요 진료: 구강검진, 불소도포, 스케일링, 충치치료, 발치, 치주치료 등
• 치과 여건에 따라 진료 범위는 달라질 수 있음

 

③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 및 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 고난이도·희귀난치 중증장애인 대상
• 전신마취 진료 가능
• 장애인 치과 진료의 거점 역할

 

 

📌 ‘장애 동행 치과’ 주요 특징

 

1. 총 41곳 지정 → 17개 자치구에 분포
2. 연령별 구분
   • 아동 전용: 11개소
   • 성인 전용: 5개소
   • 성인·아동 병행: 25개소
3. 대상 장애 유형
   • 뇌병변, 뇌전증, 정신, 지체, 지적, 자폐성 장애

 

서울시 등록 장애인 38만 6천여 명 중 약 12만 명(31.2%)이 이번 조치로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

 

 

📍 어디서 진료받을 수 있나요?

서울시가 지정한 ‘장애 동행 치과 41곳’은 서울시 누리집과 **120 다산콜센터(02-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동 전용 치과는 서울개구장이치과(광진구), 새싹사랑치과(영등포구), 해맑은아이쥬니어치과(강서구) 등이 있고, 성인 전용 치과는 서울손치과(송파구), 서울탑치과병원(서초구), 남플란트치과(양천구) 등이 지정되었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추가 수요 조사를 거쳐 ‘장애 동행 치과’를 50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강 건강 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중증장애인의 구강 건강권 보장을 위해 ‘장애 동행 치과’ 41곳을 지정했습니다.
기존에는 전신마취 진료가 가능한 소수의 대학병원에 환자가 몰리며 최대 28주 대기라는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거주지 인근에서도 검진·예방·기본 진료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번 사업으로 서울시 등록 장애인 약 12만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되며, 연말까지 50개소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치과 진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게 건강권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입니다.

또, 좋은 소식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찰리였습니다.